‘한국 여자 펜싱 에뻬 유망주’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도펜싱협회는 지난 5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이수빈이 이유빈(대전여고)을 15-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수빈은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수빈은 이번 대회 8강에서 허세은(대전여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11-10으로 힘겹게 4강에 진출한 뒤 같은 팀 동료 김가은을 15-1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이유빈을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이수빈은 9점 차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방효정(화성 발안중)이 이정원(강원 봄내중)을 15-1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방효정은 8강에서 팀 동료 최재은을 15-9로 제압한 뒤 4강에서 백원영(전남 해남제일중)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양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강태석 감독이 이끄는 안양시청은 6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 계주 결승전에서 39초78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9초94)과 충남 서천군청(41초0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정태, 최원진, 이용하, 문해진으로 계주팀을 꾸린 안양시청은 1주자인 이정태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최원진, 이용하에게 바통이 넘겨지는 동안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마지막 주자 문해진이 끝까지 1위를 지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양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월 열린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황지향(파주시청)이 4분34초14의 기록으로 팀 동료 남보하나(4분34초61)와 오지영(충북 영동군청·4분38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17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대회신기록을 세운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
화성 향남고가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향남고는 19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창문여고를 40-37로 제압했다. 이로써 향남고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8월에 개최된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패권을 안았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예빈은 대회 2관왕이 됐다. 허유정, 김소희, 한효민, 이예빈이 팀을 이룬 향남고는 8강에서 전북 이리여고를 41-38로 꺾은 뒤 4강에서도 충북체고를 45-3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향남고는 결승에서 첫 주자인 한효민이 박새롬에게 1-2로 뒤진 뒤 김소희와 허유정도 상대 양현모와 김수빈에게 끌려가며 9-10으로 뒤졌다. 그러나 향남고는 한효민이 양현모를 상대로 12-11로 리드를 뺏어온 뒤 허유정이 박새롬을 상대로 15-14, 리드를 이어갔고 김소희가 김수빈에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23-16, 7점 차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향남고는 허유정이 양현모와 동점을 기록해 28-2